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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실천민속학회 회원님들께

지난 9월 1일부터 실천민속학회장을 맡게 된 이진교입니다. 앞으로 학회 일을 꾸려갈 임원들과 함께 인사 올립니다.

실천민속학회는 1997년 창립 이후 민속학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기획주제로 민속학 학술 담론의 장을 주도해 왔습니다. 지난 4년간은 남근우 회장님의 헌신과 노고로, 모두 7차례의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19년 8월에는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버내큘러(vernacular): 민속학으로 일상을 묻다”를 주제로, 2021년 8월에는 “동아시아의 문화유산과 일상의 정치학”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학회 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민속학의 공공성을 묻다”(2019.02.16.), “민속의 공동체성과 혼종성을 묻다”(2020.08.14.), “레트로와 뉴트로, ‘민속’의 상품화”(2021.02.19.), “지역 공동체의 현실과 민속학 연구”(2022. 02.18.) 등을 주제로 한 정기학술대회는, 민속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고 자부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수고해 주신 전임 남근우 회장님과 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임 임원진과 실천민속학회 회원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이번 새롭게 출범한 임원진도 합심하여 성심성의껏 실천민속학회를 꾸려 볼 생각입니다. 재정을 비롯한 학회 운영의 내실화에 대한 노력과 더불어, 항상 열린 마음으로 회원님들과 소통하려 합니다. 학회 운영과 관련해 좋은 의견이나 제안 있으면 언제라도 편안하게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우리 실천민속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7일

실천민속학회장 이진교 드림